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 줄거리 리뷰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는 아픈 친구 케이트를 대신해 매력적인 젊은 사업가 크리스찬 그레이를 인터뷰하러 가게 된다. 단숨에 아나스타샤를 사로잡은 크리스찬의 매력에 아나스타샤는 빠져들고, 크리스찬 역시 아나스타샤에게 첫 만남에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실행력이 좋은 남자 크리스찬은 아나스타샤가 일하는 가게로 찾아가게 되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호감을 내비치는 크리스찬이 아나스타샤도 싫지 않아 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던 그레이는 아나스타샤가 이해하지 못할까 봐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이미 그레이에가 빠진 아나스타샤는 그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그레이의 연인이 되고 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 속의 이야기이다. 개봉한지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매력적이었던 그레이의 얼굴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다. 후속편으로 갈 수록 점점 더 잘생김이 더해지는데 섹시한 남자 주인공만큼 여자 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을 맡은 배우 다코타 존슨 또한 청순한 여대생에서 성숙한 여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영화를 통해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다코타 존슨과 제이미 도넌이라는 배우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파격적인 소재만큼 파격적인 외모와 수위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이 영화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의 재미를 다 살리지 못했다는 다소 아쉬운 평들도 있었지만 조금 아쉬운 내용을 주인공들의 외모로 다 채워줬으니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영화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 줄거리 리뷰
1편에서 복종과 규칙, 처벌 등으로 갈등을 빚어 헤어짐을 택했던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하지만 아나스타샤의 매력이 컸던지 그레이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다시 아나스타샤를 찾아 간다. 더 이상 이전 만남에서 가졌던 그러한 규제들을 두지 않고 다시 관계를 시작하기로 둘은 결정하지만,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레이가 가진 내면의 모습과 과거의 일들이 아나를 괴롭게 하며 둘 사이를 또 멀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한 아나스타샤를 더 환장하게 만드는 일이 생겨나는데 바로 그녀의 직장 상사이다. 처음부터 그녀를 노리고 있었지만 연인 그레이가 자신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잘난 바람에 열등감이 폭등하게 되고 단순 치근덕거림을 넘어 대놓고 성추행을 시도하게 된다. 그레이가 이를 알게고 그를 단칼에 날려버리며 아나스타샤의 회사를 사 그녀를 추행했던 상사의 역할에 올려놓는다. 이제 좀 살만해질까 싶었더니 그레이의 전 여자가 정신이 나간 상태로 아나를 찾아와 총기로 위협을 하게 되고 또 한 번 위기를 넘긴다. 좀 편히 자볼까 싶은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레이가 헬리콥터 사고가 나게 되고 다행히도 무사하게 돌아온 그레이에게 아나는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을 yes로 들려주며 둘은 행복을 맞는 듯했지만 마지막 장면에 해고 당한 변태 직장 상사가 복수를 다짐하는 듯한 뒷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아나가 그레이를 만나면서 신경쇠약에 걸리지 않을까 싶을 만큼 사건 사고가 끝이 없이 생기는 영화이다. 좀 둘 사이의 차이를 좁혀 나가고 다시 잘 만나볼까 하면 그 사람의 과거가 불쑥 둘 사이를 헤집고 또다시 괜찮아졌다 싶으면 상사가 추행을 하고 이제 고난은 다 끝났나 보다 하면 전 여자친구가 총을 들고 찾아온다. 도대체 언제 사랑하고 언제 편하게 잘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사건들의 연속이었던 2편이었다. 제발 3편 해방에서는 부디 둘이서 꽃길만 걸었으면 하고 애가 닳을 만큼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심연이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해방 줄거리 리뷰
드디어 그레이의 3편 해방이 개봉했을 때 이번에는 얼마나 또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사건들이 일어날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둘의 사랑에는 시련이 등장한다. 행복해야 할 신혼부부가 된 둘은 그레이의 회사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혼여행에서 급히 돌아온다. 그 주인공은 아나스타샤의 전 직장 상사 잭 하이드였다. 그리고 아나스타샤를 납치하려고 하는데 보안팀에게 잡혀 체포당하게 된다. 걱정이 된 그레이는 아나를 지나치게 통제하려 하고 그러한 통제로 인해 아나는 답답함을 느끼면서 둘 사이의 균열이 생긴다. 여행을 통해 둘의 사이가 좀 회복되나 하지만 아나가 임신을 하면서 또다시 그레이와 아나는 방황을 하게 된다. 자신이 생각했던 신혼에 대한 계획이 틀어지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는 그레이와 임신을 축하하지 않는 그레이의 행동으로 아나스타샤는 상처를 받게 된다. 그 와중에 잭 하이드는 보석금을 내고 다시 풀려나게 되고 그레이의 여동생을 납치해 아나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레이의 동생을 살리기 위해 아나는 잭 하이드를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잭 하이드의 공격으로 유산의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지키게 되고 그레이는 이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아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아나의 뱃 속에 있는 자신의 아이까지. 그렇게 둘은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엔딩으로 그레이의 50가지 시리즈를 막을 내린다. 1편부터 시작된 그레이의 사랑 이야기는 마지막 3편 해방에서까지 고난과 고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제발 아무 일 없이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 만큼 끊임없이 생기는 문제들과 위협들에 조금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레이를 통해 만나는 부자의 삶과 매력적인 남녀 주인공들의 외모로 계속되는 위기 속 지루함을 모두 커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3편까지 만들 필요 없이 위기를 좀 줄이고 2편에서 적당히 끝냈으면 조금은 지루함을 덜어 버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들 만큼 이야기가 좀 늘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참신한 성적 취향을 가진 남자 주인공과 그러한 남자 주인공의 내면과 환경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되면서 진정으로 둘의 사랑을 견고하게 만들어가는 예쁜 엔딩을 주어서 그 부분은 참 만족스러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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